Tikkun Global
Jerusalem, Israel
“마라나타”(고전 16:22, 계 22:20)라는 표현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믿음과 기도의 외침으로, 보통 “주여, 오소서!”로 번역됩니다. 이는 “나라가 임하시오며”(마 6:11)와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마 23:39)의 기도와 연결됩니다.
이 단어는 신약의 헬라어 원문에서 발견되지만 헬라어가 아니라 아람어입니다. 율법과 선지서(타낰흐)는 아람어로 된 몇 부분(대부분 다니엘서)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부분이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란”이라는 단어는 주님을 의미하고, “아타”는 오다를 뜻합니다.
선지서에는 메시아의 오심에 대한 두 가지 묘사가 있습니다. 하나는 스가랴 9장 9절의 “겸손한” 버전입니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복음서에서 이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 예루살렘에 입성함으로써 성취된 것으로 이해됩니다(마 21:5).
또 다른 묘사는 영광 속 메시아입니다. 다니엘 7:13-14 “보라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예슈아는 대제사장들 앞에서 증거하신 말씀(마 26:64)과 종말에 대한 설교(마 24:30)에서 자신을 영광을 입고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인자라고 하셨습니다. 이 두 인용문은 모두 다니엘 7장의 예언을 다시 언급한 것입니다.
다니엘의 이 구절은 아람어로 되어 있으며 “오다”를 뜻하는 단어는 “아타”입니다. 신약에 나오는 “마라나타”의 외침도 다니엘 7장에 대한 언급입니다. 본질적으로 “예슈아, 당신은 주님 곧 “마란”이십니다”라는 신앙의 선포입니다. 우리는 다니엘 7장 13-14절에 묘사된 대로 주님께서 하늘 구름을 타고 권능과 영광으로 오실(“아타”)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이 예언이 성취되기를 기도하며 주님께 다시 오시기를 간청합니다.”
마라나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