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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Asher Intrater

소망의 밧줄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내가 네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도 이르노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스가랴 9:11-12)

저는 최근에 스가랴에서 이 보석을 재발견했는데, 어떤 사람들은 마지막 말씀에 포함된 명백한 축복에 초점을 맞추겠지만, 저는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라는 말에 매료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장 1절에서 자신을 메시아 예슈아의 “종”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스가랴는 우리가 피의 언약으로 말미암아 “소망” 이라 불리는 것에 매여 있다고 합니다.


저는 최근까지 소망이 믿음의 “빨강머리” 의붓자식 같다고 늘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제 생각에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리 모두는 소망이라는 단어가 이스라엘 국가의 제목인 하티크바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티크바”(H8165)라는 단어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는데, “기대” 혹은 “기대하는 태도”라는 의미는 이 단어의 주된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소망의 첫 번째 정의는 정말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스트롱 코드 성경은 이 단어를 “밧줄이나 줄을 가리키는 여성 명사”"로 정의했는데, “라합이 창문에 달아 두었던 붉은 밧줄 혹은 줄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정말 흥미롭습니다! 또한 주목할 점은 라합의 창문에 걸려있던 이 신호의 줄로 택한 색깔입니다. 밝은 오렌지색이 도는 진홍색은 모세의 성막에서 발견된 여러 물품에 사용되었으며, 장자권을 나타내는 색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기억하시겠지만,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든 태에서 나온 장자는 피로 구속되어야만 했습니다. (출애굽기 13장 12-13절 참조).


줄은 한 가닥으로만 되어있지 않습니다. 전도사 4장 12절은 우리에게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고 상기시켜 줍니다.


그래서 제 질문은 ‘소망의 밧줄을 구성하는 세 가닥은 무엇일까?’였습니다. 기도 가운데 받은 응답은 이것입니다. 첫째, 약속이 있어야 합니다. 라합은 두 정탐꾼에게 자신이 베푼 친절에 대한 대가로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구해주겠다는 약속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둘째,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그녀는 약속이 이루어질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셋째, 약속이 이루어질 정해진 때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이 작은 통찰을 나누면서 저는 세 개의 진홍색 줄을 땋기 시작했습니다. 한 가닥을 잡기는 매우 어렵지만, 아주 적은 힘으로도 제 손에서 쉽게 빼앗을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세 가닥을 함께 땋는 과정을 끝냈을 때, 저는 쉽게 빼앗을 수 없는 실질적인 것을 갖게 된 것입니다. 소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소망이 이루어질 정해진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견디면서 약속을 붙드십시오.


이제 붙잡을 무언가를 있죠. 그것이 바로 소망의 밧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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